Bleach는 '표백제'라는 명사와 '표백하다, 탈색하다'라는 동사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주로 옷의 얼룩을 제거하거나 머리카락의 색을 뺄 때 사용합니다. 화학적인 성분을 이용해 색소를 파괴하여 하얗게 만드는 과정을 의미하며, 일상생활에서는 세탁 시 사용하는 락스(bleach)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명사로 쓰일 때는 액체 형태의 표백제 그 자체를 가리키며, 동사로 쓰일 때는 햇빛에 의해 색이 바래거나 인위적으로 색을 빼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비슷한 단어인 'whiten'은 단순히 하얗게 만드는 일반적인 과정을 의미하지만, 'bleach'는 화학 물질을 사용하여 강제로 색을 제거한다는 다소 강력하고 전문적인 뉘앙스를 포함합니다. 따라서 옷감이나 머리카락처럼 원래 색이 있는 것을 하얗게 만들 때 주로 사용하며, 비유적으로는 어떤 사실이나 기억을 지워버린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