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withdrawn은 크게 두 가지 맥락에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첫째는 사물이나 제안, 자금 등이 '거두어지다' 또는 '취소되다'라는 수동태의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 계좌에서 돈이 인출되거나,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 결함으로 인해 회수될 때, 혹은 공식적인 제안이나 법안이 철회될 때 사용됩니다. 둘째는 사람의 성격이나 심리 상태를 묘사할 때 '내성적이다' 또는 '사회적으로 고립되다'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 경우 withdrawn은 과거분사에서 파생된 형용사처럼 기능하며, 타인과의 소통을 피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단순히 수줍음을 타는(shy) 것보다 더 깊은 심리적 위축이나 의도적인 단절을 암시할 때가 많으며, 우울증이나 트라우마의 증상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격식 있는 상황에서는 법적 소송의 취하나 군대의 철수 등을 나타낼 때도 빈번하게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