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poiled-by는 어떤 대상이 과도한 애정이나 잘못된 환경으로 인해 버릇이 나빠지거나, 혹은 외부 요인으로 인해 상태가 망가지는 것을 의미하는 수동태 표현입니다. 사람에게 쓰일 때는 주로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너무 오냐오냐해서 아이가 버릇없게 자랐을 때 사용하며, 사물이나 상황에 쓰일 때는 날씨나 부주의함 때문에 무언가가 망가졌을 때 사용합니다. 비슷한 표현인 ruin은 완전히 파괴되어 쓸모없게 된 느낌이 강한 반면, be spoiled by는 원래의 좋은 상태나 가치가 훼손되어 질이 떨어졌다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특히 사람에게 사용할 경우 '응석을 받아주다'라는 의미의 spoil에서 파생되어, 그 결과로 인해 성격이 비뚤어지거나 예의가 없어졌음을 나타낼 때 매우 자주 쓰이는 일상적인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