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gauged by는 어떤 사물이나 상황의 정도, 수준, 가치 등을 특정 기준을 통해 파악하거나 평가한다는 의미를 지닌 수동태 표현입니다. 여기서 gauge는 원래 기계의 계기판이나 측정기를 의미하는데, 이것이 추상적인 개념으로 확장되어 사람의 감정, 성공의 척도, 혹은 상황의 심각성을 가늠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재다'라는 물리적 의미를 넘어, 어떤 결과가 특정한 지표나 반응에 의해 결정된다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예를 들어, '성공은 돈으로 측정될 수 없다'와 같이 가치 판단이 들어가는 문맥에서 매우 자주 쓰입니다. 비슷한 단어인 measure가 물리적인 수치를 강조한다면, gauge는 관찰자의 판단이나 외부적인 징후를 통해 상황을 짐작한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격식 있는 비즈니스나 학술적인 글쓰기에서 주로 사용되며, 객관적인 지표를 근거로 결론을 도출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