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filled up은 어떤 공간, 용기, 혹은 추상적인 대상이 한계치까지 완전히 가득 차게 된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단순히 '채워지다'라는 의미의 'be filled'에 '완전히, 끝까지'라는 강조의 의미를 더하는 부사 'up'이 결합하여, 빈틈없이 꽉 찼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깁니다. 주로 주차장에 차가 꽉 찼을 때, 컵에 물이 가득 담겼을 때, 혹은 식당이나 세미나의 예약이 모두 완료되어 더 이상 자리가 없을 때 자주 사용됩니다. 또한 비유적으로 하루 일정이 꽉 짜여 있거나 마음이 특정 감정으로 가득 찼을 때도 쓰일 수 있습니다. 'be full'이 단순히 가득 찬 상태 그 자체를 묘사한다면, 'be filled up'은 비어 있던 것이 어떤 과정이나 동작을 통해 가득 채워졌다는 결과론적인 변화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는 구어체적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