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adopted by는 '입양되다, 채택되다, 도입되다'라는 의미를 지닌 수동태 구문입니다. 이 표현은 크게 두 가지 상황에서 사용되는데, 첫째는 사람이나 동물이 새로운 가족의 일원이 될 때 사용하며, 둘째는 아이디어, 정책, 기술, 관습 등이 특정 기관이나 사회에 의해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질 때 사용합니다. 능동태인 'adopt'가 '채택하다'나 '입양하다'라는 주체적인 행동을 강조한다면, 'be adopted by'는 그 대상이 외부의 힘이나 결정에 의해 수용되는 상태를 강조합니다. 격식 있는 문서나 뉴스 보도에서 정책의 도입을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며, 일상 회화에서는 입양된 아이나 유기견의 상황을 설명할 때 흔히 쓰입니다. 비슷한 표현인 'be accepted by'가 단순히 받아들여지는 느낌이라면, 'be adopted by'는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좀 더 강한 수용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